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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근무력증
글쓴이 :  taebonghp (2012.2.20 - 11:17)  
경남신문 -2009년 9월 28일

건강 사랑방- 중증근무력증이란?

김재영(마산시립요양병원 병원장·신경과전문의)


중증근무력증이란 인체의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부위의 질환으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결합하는 수용체의 장애로 생기는 병이다. 일상활동을 한 후에는 증상이 심해지고, 쉬고 나면 좋아진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눈을 움직이는 외안근이나 눈꺼풀을 침범하여 눈꺼풀이 내려오거나 복시(하나의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팔과 다리의 근력도 약화되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중증근무력증은 보기 드문 질환으로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이는 전염성 질환이 아니며 또 직접적으로 자녀에게 유전되는 병이 아니고, 일종의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어느 정도 근육이 기능을 유지하지만 활동이 계속되면 근력 약화 증세가 뚜렷해진다. 예를 들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눈도 크게 떠지며 복시 현상도 없지만 오후가 되면서 점차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증세와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double vision)현상이 뚜렷해진다.

발병 초기에는 안검하수, 복시 등 눈에 관한 증상만 나타난다. 어떤 경우는 발병 초기부터 뚜렷한 안과(眼科) 증상 없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 장애나 콧소리를 보이기도 하며 피로함만 느끼는 수도 있다.

간혹 호흡근이 마비되어 호흡마비를 초래하는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대개 하루 동안에도 증세의 변화가 있어 오전에는 좋지만 오후에는 나빠진다. 오래 계속 되면 휴식을 해도 근력은 회복되지 않고, 항상 근력이 저하되어 근육이 위축하는 수도 있다.

치료는 항콜린에스테라아제 약물을 사용하며 그 외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흉선제거술, 혈장교환 및 면역글로블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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