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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출혈, 오후 6~7시가 취약시간
글쓴이 :  taebonghp (2012.2.20 - 11:18)  
경남신문 -2009년 11월 16일

건강사랑방- 뇌출혈, 오후 6~7시가 취약시간

김재영(마산시립병원 병원장·신경과 전문의)


뇌졸중은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데 요즘처럼 본격적인 환절기에 혈압이 높은 환자에게는 참으로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뇌출혈 환자 10명 중 4명은 사망 또는 식물인간이 되거나 남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의 치명적 상태에 빠지게 된다.

대한뇌혈관학회에서는 2008년 한 해 동안 전국 30개 종합병원에 고혈압성 뇌출혈로 치료 받은 환자 1726명을 분석한 결과 사망(14. 5%), 식물인간(8.5%),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심각한 장애(18.5%) 등의 치명적 상태에 처한 경우가 41.5%에 달한다고 했다.

나머지 58.5%는 최신 수술이나 약물 처방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25.1%)이거나 언어 장애, 기억력 저하 등은 있지만 혼자서 생활이 가능한 상태(33.4%)로 분류하고 있다.

뇌출혈 발병 시간은 새벽에 발병 확률이 높다는 기존 연구와 달리 오후 6시(7.8%)와 오후 7시(6.5%)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오전 10시(6.5%), 오후 3시(5.9%) 등의 순으로, 주로 오후 시간대에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반면에 발병률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새벽 1시에서 5시 사이 수면 시간으로 1.5~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뇌출혈은 활동량이 많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 오후 6~7시가 되면 활동량이 최고조에 달해 피곤과 스트레스 등이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수면 시간에 뇌출혈 발병이 가장 낮은 것은 뇌출혈의 원인인 혈압이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조사에서 40대 이하의 젊은 뇌출혈 환자가 전체의 21.4%나 차지해 젊은 사람도 뇌출혈로부터 안심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계절별로는 10월(9.2%), 11월(9.1%), 2월(9.2%) 등의 순으로 환자가 많다. 또 과거에 고혈압이 있었던 환자가 전체의 59.4%로 나타나고 성별로는 남자(54.2%)가 여자(45.8%)보다 많아 뇌출혈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 하겠다.

뇌출혈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관리가 중요한 만큼 수시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특히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고 금연, 금주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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